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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유치에 찬물끼얹는 군수와 용대리 주민 그리고 방관하는 의회 우OO 2006-04-06 조회수 1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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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승남 다운로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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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3-30 오후 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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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참배객 내쫓는 마을버스
우승남(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지난 3월18일 필자의 중학교 동창 12명이 속초로 여행을 가던 중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 할 말을 잃은 적이 있었다. 60대 초반인 우리들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일행중에 백담사에 가보자는 제안이 나와 매표소로 갔는데 1인당 7200원을 내라고 했다. 입장료 3000원과 6.2km 왕복 마을버스 요금 4000원을 합친 돈이라 했다. 12명이면 8만6천400원으로 조금 전 먹은 점심값(북어찜정식)보다 더 비싸 부담스러워 결국 참배를 포기했다.
돌아와서 관련기관과 단체에 전화를 해보았다. 마을버스측은 요금이 비싸다는 항의를 많이 받는다면서도 요금인가 기간인 2007년말까지는 그대로 받겠다는 입장이었다. 백담사측은 마을버스 때문에 탐방객들이 확 줄어들었다면서 인제군에 노선 철폐나 요금 인하 민원을 수차 제기했지만 끄덕도 않는다며 난감해했다. 인제군은 마을버스 측에서 요청한 대로 승인을 해 주었다며 인하는커녕 인상을 못하게 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몰랐다며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건설교통부는 상식 밖의 요금이라며 인제군에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과 용대리 주민들은 탐방객을 오라는 건지 모르겠다. 설악산은 국유림이니 국민의 것이고 백담사도 선조께서 물려주신 문화재이니 역시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도 관계기관의 무관심과 표를 의식한 군수의 아부성 행정, 마을버스 사업자인 용대리 주민들의 집단이기주의에 의해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할 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서민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관광지를 가깝게 되돌려 줘야 할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마을버스 노선을 인제읍까지 연장해 주고 요금을 낮추고 매표소는 백담사 입구로 옮기면 어떨까 한다.
[불교신문 2216호/ 4월1일자]
2006-03-29 오후 7:37:25 / 송고
진솔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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