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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생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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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강원학사생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정OO 2012-07-03 조회수 1064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학사 자치회장 정재영입니다. 강릉 출신으로 숙명여대 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0년도에 학사에 입사하여 3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강원학사에는 18개 시군에서 서울로 유학 온 270명의 사생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그곳에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은 대부분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또는 막연함을 갖기 마련이지만 이 곳 강원학사의 문을 여는 순간 이 곳은 서울안의 또 다른 강원도, 제2의 집임을 알게 됩니다. 그만큼 강원학사는 저희들에게 소중한 곳입니다. 저는 자치회장을 역임하며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지만 반면에 재단의 경제적인 여건이 풍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마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재사여건은 개선되고 있지만 사생부담금은 몇 년간 오른 적이 없습니다. 모두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도민들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에서는 학사 기금 마련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여러 지역에서 강원학사의 운영상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기금 지원을 해주셨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 모두가 강원학사, 사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사는 강원도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모여 미래의 꿈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곳입니다. 얼마전 강원학사 사생들의 축제인 열음제에서 저희들은 타임캡슐 매설식이라는 아주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담아 20년 후에 열어 보기로 한 것이지요. 그 꿈과 희망이 바로 부모님과 우리 지역의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매진하여 학사의 가름침대로 부모님과 지역에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늘 도민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꼭 성공해서 보은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원학사 자치회장 정재영 올림